동해북부선 설악산 구간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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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02 17:27:47
수정 2023-01-02 17:27:47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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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속초 진입구간 우회 없이 터널로 직선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그동안 협의 지연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우려됐던 동해 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설악산 구간에 대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구간은 기본설계당시 국립공원을 우회하는 설계로 급 곡선 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자연환경 훼손, 주민 생활권 단절, 속초시 도시발전 저해 등 여러 문제점으로 직선화 되면서 국립공원을 터널로 통과하는 노선을 작년 5월 노선변경 신청해 협의가 완료 된 것이다.
이에 도는 철도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국가철도공단과 협력,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고·공람과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환경영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군이 참여하는 “생태환경자문단”도 함께 운영하며 환경영향평가나 인허가 추진시 생태·환경영향에 대한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박기동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제 한고비를 넘었으나 앞으로 2027년 정상개통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국가철도공단과 적극협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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