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5-07 10:42:11 수정 2025-05-07 10:42:11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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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ETF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단독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약 4개월 만에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집계됐다. 올해 미국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이 테마형 ETF보다는 안정적인 S&P500 지수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유입 속도는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지난해 이 ETF가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8월 1일이었으며, 올해는 약 3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에 따라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상장 S&P500 ETF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7조7000억원으로, 미국에 상장된 대표 ETF인 ‘Vanguard S&P 500 ETF(VOO)’의 한국판 역할을 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 지수 투자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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