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하이브리드 타보니…“정숙성·승차감 눈길”

[앵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7세대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신형 그랜저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정숙성과 승차감이 특히 돋보이는데요. 성낙윤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묵직한 차체가 도로를 매끄럽게 달립니다.
‘세단의 대명사’답게 운행 중 외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소비자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달 출시 이후부터 높은 정숙성과 뛰어난 승차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의 특성이 더욱 강화돼 눈길을 끕니다.
실제 고속에서도 엔진 소음과 떨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포장이 덜 된 도로에서도 노면 소음이 상당 부분 저감됐습니다.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흔들림을 줄이고, 급가속이나 코너링을 할 때에는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엔진을 다운사이징 했지만 터보차저 기술 덕에 성능을 손해 보지 않고 연비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그랜저 HEV 캘리그래피 트림, 20인치 타이어)는 L당 15.7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싱크] 현대자동차 관계자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뛰어난 정숙성으로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판매 비중 확대도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필두로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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