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한남더힐' 엘리베이터TV 수주…“문화예술 중심 영상콘텐츠 선보일 것”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거단지 '한남더힐'에 엘리베이터TV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남더힐은 2011년 옛 단국대학교 캠퍼스 부지에 32개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고급 타운하우스다. 넓은 부지에 조성돼 동간 거리가 상당히 넓고 단지 곳곳에 베르나르 브네, 야요이 쿠사마, 마크 퀸, 배리 플라나간 등 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이 자리해 있다.
특히 조경률이 전체 부지면적의 36%에 달한다. 세계적인 조경 설계자인 오오토리컨설턴트 환경디자인 연구소장이 직접 ‘왕의 정원’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물과 나무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공간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고 가구마다 독립된 정원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포커스미디어는 한남더힐 32개동 승강기 52대에 '25인치 세로형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한다. 세로형은 포커스미디어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타입이다. 입주민은 포커스미디어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 뉴스, 날씨 등 즐겁고 유익한 생활 정보 및 관리소 공지사항을 가독성 높은 세로형 엘리베이터TV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설립한 포커스미디어는 반포자이, 잠실5단지, 미래에셋센터원, 전경련회관 등 전국 랜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 승강기에 1시간에 2대씩, 누적 7만9,000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 지하철 일일 이용 승객 720만명보다 많은 하루 920만 아파트 입주민 시청자를 확보했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한남더힐 명성에 걸맞으면서 입주민의 생활을 이롭고 다채롭게 하는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중심의 하이엔드급 엘리베이터TV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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