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방과 함께하는 ESG 세미나’ 개최…“ESG 정보 확산 나선다”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코트라(KOTRA)는 연구개발특구(광주, 부산)·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함께 ‘지방과 함께하는 ESG 세미나’를 지난 2일에 광주, 그리고 22일에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ESG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우리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의 중소·중견기업에 ESG 경영 및 통상환경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의 운영은 전년에 이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광주, 부산)과 함께했다. 연구개발특구는 각 지방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에서 조성한 클러스터 내 기업들을 세미나에 초청함으로써, 클러스터의 ESG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2일에 진행된 광주지역 ESG 세미나에서는 정영일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과 김광의 팀장이 연사로 나서, 광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약 43개사를 대상으로 ESG 동향을 알리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섹션으로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더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사전 질의를 받았다. 여기에서는 △ESG 지원사업의 종류 △ESG경영의 지속성 △ESG경영 보고서 및 공시 작성 기준 등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직면한 ESG 관련 질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의 그룹장과 민창욱 파트너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ESG에 관심이 높은 지방기업 100여 개사가 참가했다. 연사들은 우리 중소기업의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관리 체계 구축 방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재무(ESG) 경영요소 전략화 방안 △최근 글로벌 ESG 정책 동향 및 공급망 관련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발표를 진행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ESG는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라며, “KOTRA는 상대적으로 ESG 정보 습득이 어려운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역량 제고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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