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기예측모형 도입…"스트레스테스트 고도화"
증권·금융
입력 2022-11-16 17:21:05
수정 2022-11-16 17:21:05
김미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경기상황에서 정확하고 체계적인 경기예측과 경영활용을 위한 'NH 경기예측모형(NH Large Bayesian Vector AutoRegression, 이하 NH LBVAR)' 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형은 경제 변수를 최대 30개까지 반영하고, 머신러닝 기법 활용·발생확률 예측·경기충격 파급효과를 고려하는 등 기존 VAR 모형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BVAR 모형은 활용범위가 넓어 미국 뉴욕 연준(FED)과 유럽 중앙은행(ECB)이 이미 경기예측과 정책효과분석 등에 활용 중이다.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스트레스테스트가 강조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경기예측 모형은 경기충격 영향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25일 NH LBVAR모형을 활용하여 자체정상화계획 작성을 완료하였으며, 충당금 등 경영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판매 제휴 협약 체결
- 2제주항공-카카오페이, 고객 여행 편의 위한 MOU 체결
- 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MOU
- 4유트랜스퍼Biz, 첫 송금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 진행
- 5첨단한옥창호, 단열·내구성 잡은 ‘원목 자동문’ 출시
- 6순천 성가롤로병원,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 7“질환 정보 넘어 희망까지”…한미약품, 유튜브 수익으로 환우 돕는다
- 8동아제약, 흘러내림 없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출시
- 9JW중외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 출시
- 10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동원해 섬마을 주민 건강검진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