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내셔날, ‘베린저 브로스’ 2종 신규 출시

와인전문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은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시킨 미국 와인 ‘베린저 브로스(Beringer Bros)’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린저 브로스’는 150년 전 와인을 숙성시키기 위해 증류주 통을 재활용했던 설립자들의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와인 브랜드로 레이블에는 증류소 건축 후 촬영된 베린저 형제의 오래된 실제 사진이 사용되었고, 캡슐 없는 스피릿 형태의 보틀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베린저 브로스 버번 배럴 레드 블렌드’는 쁘띠 시라, 시라, 카베르네 소비뇽 3가지 포도 품종을 블렌딩해 다채롭고 복합적인 풍미가 더 배가된 것이 장점이다. 또힌 잘 익은 블랙베리, 카라멜, 코코넛 등의 풍미에 크리미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와인이다.
‘베린저 라이 배럴 카베르네 소비뇽’은 라이(Rye) 위스키의 품격을 그대로 전달하는 와인으로 고수, 라벤더, 카라멜, 바닐라, 달콤하게 익은 딸기의 아로마가 풍부하게 녹아 들어있다. 미끄러지듯 실키한 텍스처와 은은한 라이 위스키의 여운까지 감칠맛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베린저 브로스는 기존 와인 양조 방법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바닐라빈, 구운 헤이즐넛, 카라멜 풍미에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진 부드럽고도 강렬한 맛을 선사한다”며 “위스키 숙성을 통한 부드러운 맛과 풍미는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린저 브로스 버번 배럴 레드 블렌드’는 전국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베린저 라이 배럴 카베르네 소비뇽’은 CU 편의점에서 11월 한달 간 단독 구매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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