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돌연 사의…후임은 한종희 부회장
경제·산업
입력 2022-10-18 16:19:48
수정 2022-10-18 16:19:48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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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승 사장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현 대표이사이자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을 겸직 위촉했다.
이재승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삼성 냉장고 등 생활가전 사업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12월,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로 사장에 올랐다.
이 사장은 향후 대표이사 보좌역으로 위촉돼 가전 비즈니스 관련 자문,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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