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헴슨쉽매니지먼트, 첫 여성 한국인 선장 임명

윌헴슨쉽매니지먼트는 첫 여성 한국인 선장에 이은란 선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선박에서의 다양성과 평등, 포용성 도입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한 윌헴슨쉽매니지먼트는 성공사례와 표준화 확립에 노력함으로써 여성 선원층을 두텁게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윌헴슨쉽메니지먼트코리아의 첫 여성선장으로 임명된 이은란 선장은 ”더 많은 여성 선원들이 유리 천장을 깨는데,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선원으로서의 직업을 고려하는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잘 짜여진 커리어 발전 계획은 지속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를 통해 규제 및 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해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콧 리치(Scott Ritchie)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 지사장은 “남성 중심적인 해운 산업에서, 한 때 선원으로 활동했었기에 그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시작의 첫걸음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성 사관과 선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우 윌헴슨쉽매니지먼트코리아 부지사장은 “이번 임명은 윌헴슨쉽매니지먼트의 한국인 여성 선장으로는 처음이며 결코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윌헴슨쉽매니지먼트의 프레임워크와 지원체계로 고위직에 진출하는 한국 여성 선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이 육아와 동시에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은 윌헴슨쉽매니지먼트가 가장 주력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헴슨쉽매니지먼트는 선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해 나가기 위한 유연하고 기술적인 역량을 연마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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