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모바일 퍼스트’ 속도…“모바일 매출 비중 45% 돌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이 ‘모바일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공영홈쇼핑은 9월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조성호 대표이사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공영’의 원년을 선언한 후 거둔 성과다. 전년 동기에 모바일 매출 비중이 3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1%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9월 취급액도 전년대비 40% 증가한 400억 원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모바일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모바일 앱 누적 다운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9월 한 달 공영홈쇼핑 누적 방문수는 600만을 넘어섰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가속하고, 모바일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모바일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유통 초경쟁 시대에 맞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을 통한 판로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통시장 상품은 전통시장관 오픈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 300% 가량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TV 홈쇼핑에서 진행 중인 ‘상생 협력 지원 방송’의 상품을 대상으로 ‘으랏차차 상생관’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종료 후에도 모바일을 통해 판매를 지속함으로써, TV 홈쇼핑과 더불어 판로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지역 특화관’, ‘장애인기업 전용관’ 등을 운영하고 공익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10월 12일 개국 후 7주년을 맞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12일부터 23일까지 적립금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살수록 커진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일 인기상품 총 100개를 선정해 특가로 판매하는 ‘공영싸데이’도 진행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디지털 공영 원년을 이루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한 결과 우수한 상품을 제공해주시는 협력사들과 공영홈쇼핑을 애용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상품 정보 및 고객 서비스가 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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