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험공단에 특별감사팀 파견 ... 재정 팀장, 46억 횡령 뒤 해외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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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26 10:24:19
수정 2022-09-26 10:24:1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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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원순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직원 46억 횡령 후 해외로 도주한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26일, 복지부와 공단 등에 따르면 어제(25일)부터 복지부 감사과, 보험정책과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합동 감사반원들이 공단에 파견돼 오는 10월 7일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권 담당 직원이 약 46억원의 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원주경찰서에 형사 고발 조치 및 계좌 동결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감사를 진행하는 만큼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살피겠다"며 "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과 요양 급여 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 개선안을 마련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재정실 3급 팀장 최모씨(44)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료비 지급 보류금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모씨는 지난 17일 독일에 사는 누나에게 휴가를 다녀 오겠다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모씨의 출국으로 신병 확보와 횡령한 돈을 환수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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