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폴드4, 유럽서도 통했다…전년 比 출하량 2배 증가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가 유럽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전작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시장에서의 갤럭시 Z 플립4와 Z 폴드4의 판매 비중은 약 6대 4다. 색상은 Z 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보라 퍼플의 인기가 높으며, Z 폴드4는 그레이 그린과 팬텀 블랙 색상이 강세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을 출시했다. 출시한 전 국가에서 초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순조롭게 출발한 유럽 시장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전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달 초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업데이트 관련 권역별, 국가별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Z 플립 시리즈는 One UI 4.1.1이 적용되며 갤럭시 워치4는 One UI Watch 4.5로 업데이트 된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태스크바'와 같이 개선된 '멀티테스킹'과 '플렉스캠'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워치 사용자들이 최신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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