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수영연맹, 화순교육청서 '생존수영' 특강
생존수영 담당 초등교원 대상 이론 교육
"안전사고 대처 능력 자신감 키울 것" 기대
광주·나주·화순 등 근교까지 출장 강의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동구수영연맹(회장 문경찬)은 지난 1일 생존수영 초등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광주동구수영연맹은 이날 오후 3시 화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생존수영 담당 초등교원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이론교육 및 지도역량강화 연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하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및 향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및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순지역 생존수영 담당 교원들은 이날 특강을 통해 "생존수영의 필요성을 깨닫고 물놀이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안전사고 대처 능력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위급 상황에서도 다양한 생명 유지 방법 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교육은 영상을 통한 이론교육으로 △생존수영의 정의 및 방법 △다양한 수난 사고 사례의 종류와 원인 살펴보기 △수영의 원리 △구조 요청 방법 △물에 빠지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맨몸으로 생존 하기 △타인 간접 구조 등의 알찬 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코로나 시국에 실기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이렇게 이론으로 지도역량을 강화 하고, 수영원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기에 오늘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앞으로 화순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구수영연맹과 광주·전남생존수영협회는 생존수영을 비롯 수영 지도자교육, 장애인 수영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광주를 비롯 나주, 화순 등 근교까지 출장 강의를 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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