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당일 투여 임상 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2-07-14 15:29:47
수정 2022-07-14 15:29:47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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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GC 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계획 (IND)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뉴라펙 ’은 GC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기존 G-CSF(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s, 호중구 생성 자극 인자 ) 제제 대비 반감기를 증가시켜 약효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항암요법 후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인한 발열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한다.
현재 허가 용법 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약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입원을 연장하거나 다음날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GC 녹십자는 ‘뉴라펙 ’의 자가 투여 보조 디바이스인 ‘허그펙’을 개발하여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시험은 의료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당일 투여가 필요한데 대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책임자인 박권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한다면 향후 환자들의 항암치료 과정이 조금이라도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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