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전년보다 11.4%↑
경제·산업
입력 2022-07-07 19:49:45
수정 2022-07-07 19:49:45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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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각각 증가한 겁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메모리 부문은 수급 균형을 위한 수익성 중심의 판매 기조를 바탕으로 양호한 가격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시스템반도체는 최신공정 수율 개선과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SDC) 부문에서 QD디스플레이는 초기 비용에 따른 적자가 이어졌고, 가전 부문에서도 원자재 및 물류비 인상 여파가 지속돼 실적 감소를 보였습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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