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확장 이전…마케팅 전초기지 구축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애경케미칼의 베트남 법인 AK VINA가 최근 호치민 내 영업사무소를 새롭게 확장 이전하고 동남아 지역 내 계면활성제, UPR(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 사업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영업사무소를 현지 정책과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마케팅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AK VINA는 애경케미칼의 해외 자회사 법인으로, 지난 2003년 베트남 동나이에 설립되어 PCM도료와 UPR 등의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CM도료의 경우 여러 차례 증설을 통해 연간 12,000T의 생산능력을 보유중이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신규 생산에 돌입한 계면활성제의 경우 전략적인 현지 맞춤형 영업활동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애경케미칼 측은 베트남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하여 북미(미국), 중남미(칠레), 중동(UAE) 등 전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 주요 글로벌 시장 내 현지 사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애경케미칼의 연관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표경원 대표는 “AK VINA는 2003년 법인 설립 후 줄곧 베트남 내 애경케미칼 제품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애경케미칼의 성장과 함께 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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