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김관영 인수위 구성 비판…“전북도가 군산시 특별자치도인가”
전국
입력 2022-06-21 11:47:28
수정 2022-06-21 11:47:28
유병철 기자
0개
특정 지역 중심의 코드인사 강력 비판
특정 지역 중심 인사보다는 능력 중심 인사 이뤄져야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도의회 박용근(더불어민주당, 장수)의원이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구성된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제기했다.
박용근 의원은 20일 “행정은 ‘인사가 만사’인 만큼, 특정 지역 출신이 인수위를 장악하는 것은 결국 코드인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결국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수위원장인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과 부위원장인 김현숙 전 새만금개발정창, 최근 사임한 두재균 도정혁신단 TF 단장 등은 모두 군산 출신이고, 이 중 일부 인물은 도민의 공분을 샀던 인물이다”라고 구체적 예시를 들었다.
또한 “최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검찰 출신의 측근 인사를 대거 등용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김관영 당선자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성장 정체 등 위기에 빠진 전북을 구해내야 할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조직이다”라며 “당선인 입맛에 맞는 정책 내놓는 인수위 구성이 아닌 능력과 균형있는 인사를 통해 전북 발전을 위한 균형추를 잡아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ybc91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