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중진공·코트라와 수출 유망 소상공인 육성 나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와 함께 '2022년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진공과 폭넓은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코트라가 함께 협업해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작년 해당 사업에서는 수출 두드림 기업 총 321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기업 대부분이 수출 바우처, 자금대출 및 보증 등을 활용할 만큼 정책참여도가 높았다.
올해는 300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기업은 4개 기관의 컨설팅,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특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4개 기관은 중진공, KOTRA, 소진공,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소진공은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소상공인 해외 진출 컨설팅 제공,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에 대한 가점 부여 △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우대 등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수출전문가와 1:1 컨설팅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의 수출지원사업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수출유망 소상공인 보증 등의 정책금융을 맡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소진공·중진공·코트라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제품 개발 등) △수출 공통 역량(매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이 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 별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의 협업으로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및 수출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한 좋은 기회인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할 수 있다. 각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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