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4000억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재무안정성 개선”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위한 ‘주요사항 보고서(유상증자결정)’를 15일 공시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총 94만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며, 발행 대상자는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는 상환권을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어, IFRS 회계기준 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 발행과 더불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추진 중이다. 전환우선주 발행은 기관투자가들의 심의가 끝나는 다음 달 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초 모집금액을 상회해 차질없이 투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우선주 등 약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통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362%인 부채 비율이 연말까지 300% 초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기술 개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활용, 그리고 이를 통해 쌓여진 역량과 경험 등을 토대로 전세계 환경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및 플랫폼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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