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통터진 조이시티 이용자들…“버그관리 소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앵커]
건쉽배틀이란 게임을 내놓은 조이시티가 ‘버그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이용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까지 가겠다는 입장인데요. 서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조이시티가 운영하는 건쉽배틀 커뮤니티.
“지금 상황은 조이의 대처에 대한 불신이 원인”
“버그하나 못잡는 사람들”
“조이 상대로 고소한다”
게임 이용자들이 조이시티의 버그 관리 소홀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고소까지 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게임 건쉽배틀:토탈워페어에서 일부 유저들의 버그 악용 사례가 발각됐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게임 이용자
“수천만 원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버그를 이용한) 사람들은 아무 비용 부담 없이 편법을 이용해서 쌓았는데 (조이시티는) 그것을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덮으려고만 하고…”
이들에 따르면 20시간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무한 반복하는 오류가 일어났고, 이를 특정 연합이 악용했다는 겁니다.
이용자들은 “회사가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이 없었고, 유선상담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소통을 단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이시티에 대한 유저들의 불신이 깊은 이유는 장비강화 확률 의혹과 각종 버그, 안내 없이 진행한 시스템 개편 등으로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조이시티 관계자는 서울경제TV와 통화에서 “버그를 사용한 113개 계정에 게임 이용 제한을 했다”며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임원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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