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등 근무시간을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업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유연근무제를 말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한 달을 기준으로 근무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시간인 ‘코어타임(Core Time)’을 적용했다. 회의나 원활한 업무협조 등을 위해 특정 시간대를 의무 근무시간대로 설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조직문화 코드인 ‘자율’과 ‘협업’에 기반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의 시작과 종료시간 범위를 넓히고,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 시간대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직원의 88%가 이공계 엔지니어이고 53%가 MZ세대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이후에도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과 보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