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REC 장기공급 계약…친환경 사업 순항

[앵커]
SGC에너지가 LNG민간발전사 에스파워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 넓힐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SGC에너지가 LNG민간발전사 에스파워와 2,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GC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친환경 발전소에서 확보한 REC를 이달부터 에스파워에 공급하게 됩니다. 공급계약 금액은 1,985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8,983억원) 대비 10.5% 규모입니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36년 12월 31일까지로 총 14년 8개월입니다.
[싱크] SGC에너지 관계자 TC
“듣고 추가"
REC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 발전사업자들에게 발급하는 인증서를 말합니다. 에스파워와 같은 공급의무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에 따라 매년 정해진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합니다. 의무공급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SGC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REC를 구매하는 겁니다.
이번 REC 장기공급 계약으로 SGC에너지의 친환경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여기에 최근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 의무공급비율이 기존 10%에서 12.5%로 확대됐고, 2026년 25%를 목표로 연도별 의무공급량이 상향 조정되면서 REC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국내 기업이 REC 구매 시, RE100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 REC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피너츠 75주년 기념 팝업 진행
- G마켓, 스마일페이 ‘원 클릭 결제’ 시스템 도입
- 신세계그룹, ‘2025 지식향연’ 위대한 여정…“미래인재 육성”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