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인플레發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변동성↑

[앵커]
미국 유통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국내증시 역시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2,600선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며 뉴욕증시는 약 2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코스피 역시 2,600선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월마트 등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유통 업체들이 부실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오늘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81%오른 2,639.29p에 마감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업계는 달러 강세가 둔화된 점이 외국인 수급을 긍정적으로 전환시켜,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1.35%오른 2639.29p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역시 3.14% 오른 879.88p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외국인(+3,523억원)과 기관(+4,300억원)이 매수한 가운데 개인(-7,394)이 매도했고, 코스닥 역시 기관(+629)과 외국인(+867)이 매수, 개인(-1,361)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HLB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상용화 시기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HLB그룹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들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외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개별 기업들의 수익성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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