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동에 스튜디오 3호점 오픈…패션 생태계 키운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무신사가 성수동에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3호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신사 스튜디오 3호점은 다양한 브랜드숍을 비롯해 IT,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자리해 신흥 업무 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 위치한다.
특히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브랜드, 패션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패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규모는 900여평, 좌석 수는 약 400석으로 건물의 3층부터 9층까지 총 7개 층을 사용한다. 지하철 성수역과 바로 연결된 건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기존의 공유 오피스보다 1인당 사용 면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오피스는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 가구로 공간을 채웠다. 꼭대기 층에는 29CM의 입점 브랜드 제품 위주로 구성된 라이프 스타일 쇼룸을 준비 중이며, 루프탑 테라스도 마련된다.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만의 인프라도 갖췄다.
자연 채광의 촬영 스튜디오와 패턴 및 디자인 작업에 용이하도록 구성된 워크룸 등 패션 산업 종사자에게 특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촬영 스튜디오와 미팅룸의 경우,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자라면 지점에 관계없이 예약 후 활용 가능하다.
메인 라운지에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가 마련된다.
이번 무신사 테라스는 ‘브랜디드 카페’를 컨셉으로,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카페를 운영한다.
브랜드를 테마로 한 메뉴와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을 마련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리 무신사 스페이스 팀장은 “성수동은 여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기업이 주목하는 신흥 상권으로 패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선호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스튜디오, 테라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더욱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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