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디지털 전환(DX) 사업부 신설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이 DX 사업부를 신설, 디지털 농업 기업으로의 전사적 구조 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TYM은 최근 스마트 농업 패러다임이 정립됨에 따라 기존 기계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결정, 농업 환경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DX 사업부(부문장 김대용)를 설립하여 제품 지능화 및 공정 최적화,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디지털 조직 문화 구축과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DX 사업부 신설은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화 및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및 개선 활동을 지속하여 발전된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정밀 농업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신설되는 DX 사업부의 주요 업무는 디지털 제조 경쟁력 강화,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접점 강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크게 3가지다.
디지털 제조 경쟁력 강화는 차별화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설비 및 센서 데이터 간 수평적·수직적 통합을 이룬다는 목표로 근원적인 Q(품질), C(원가), D(납기) 개선 활동을 고도화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 및 조직 문화를 정립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하여 고객 중심의 수요 및 공급 관리를 체계화한다는 계획으로 TYM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트랙터 원격제어 및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텔레매틱스 기반의 'MYTYM'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업무 환경 지원할 솔루션 및 플랫폼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민첩한 디지털 업무 환경 제공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고객 니즈 충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X 사업부를 이끌어갈 김대용 부문장은 현대중공업그룹 기계 조립 계열사들의 제조 DT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특히 ERP · SCM · MES · PLM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풍부한 프로세스 혁신 업무 수행 경력을 지녀 TYM의 디지털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TYM은 TYMICT를 통해 디지털 농업의 시작점에 들어선 상태"라며 "DX 사업부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 디지털 전환에 힘쓰며 TYM의 미래 70년을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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