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기술 육성 박차…1조5,000억 지원

[앵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1조 5,000억원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반도체 소자,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대비한 'RNA 백신' 등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가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12개, 소재 8개, ICT 7개 등 총 27개.
연구비 총 486억5,000만원이 지원됩니다.
이는 삼성 미래기술 육성사업으로,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사회문제 해결·세계적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도입됐습니다.
1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총 9,738억원의 연구비를 국내 약 50개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이번 연구진 중 43세 이하 신진 연구책임자는 12명으로 전체의 44%입니다.
특히 황준호 서울대 교수와 김희권 성균관대 교수 등 30대 연구책임자도 6명 포함됐습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강찬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노화 전이를 조절하는 대사물질(SASM) 연구 등이 선정됐습니다.
대사물질로 주변 세포의 노화가 촉진되는 원인을 규명해, 노화 관련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소재 분야에서는 김준성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의 초고감도 자성 반도체 소자 개발 연구와 최영재 교수의 RNA 백신·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분자 정제 기술 연구 등이 지원됩니다.
ICT 분야에서는 7개 과제가 뽑혔습니다.
김대현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의 테라헤르츠(㎔)급 초고주파 트랜지스터 연구와 권영진 KAIST 전산학부 교수의 메모리 버그 없는 가상화 시스템 운영 체제 연구 등입니다.
메모리 버그 없는 가상화 환경이 개발되면 보안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자율주행·클라우드 서비스·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 등의 분야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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