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최첨단 두부 생산 베이징 2공장 준공
중국 전역 사업 확대 가속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풀무원이 최첨단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며 중국 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평곡, 平谷)구 공장 부지에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모에서 6,000만모로 4배 확대하며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베이징 1공장은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냉장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개에서 1억개로 2배 이상 늘린다. 이를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풀무원은 앞서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 3개월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베이징시 핑구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146m²(3,674평) 규모에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
풀무원은 2공장에서 포장 두부인 노두부(老豆腐, 볶음/찜용), 런두부(韧豆腐, 찌개/훠궈용), 내지두부(内酯豆腐, 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재배치해 기존 베이징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신선 HMR 전용 생산 기지로, 새로 건설한 2공장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한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두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편의식품의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충칭, 상하이, 남방지역에도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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