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의날 1周…"제주 곳곳 안전파수꾼 역할 수행"
제주소방본부, 지역안전지킴이 역할 지속 확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1주년을 맞아 제주의용소방대가 전문역량 강화로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4월 제정되었으며, 의용소방대 설치근거가 1958년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기념일을 정했다.
지난해 화재 등 재난현장 대응(553회 2,252명)과 해수욕장 수변안전 지원활동(1만730회 3만5,156명) 등 도내 곳곳에서 소방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으며, 특히 12월 지진발생 시 지역순찰(472회 1,371명) 실시 등 재난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활동(2,276회 1만739명), 예방접종센터 안전지원(557회 1,277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섰으며, 전문자격 취득자를 활용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상담, 생활안전교육 등 노인돌봄서비스(1만4,818회 1만6,886명) 중점 추진과 해녀 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사회 맞춤형 특수시책 발굴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청·장년층 우수인력을 영입하고 의용소방대 전문자격 취득 확대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소방업무 관련 전문자격, 기술·재능을 가진 인재를 적극 영입하여 조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의용소방대원 전문교관을 활용한 교육훈련으로 자립적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한다.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를 지속 양성하고, 사이버 교육 비중을 높여 코로나19에 따른 대원들의 교육훈련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자연정화캠페인, 방역활동, 노인돌봄서비스,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지역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지속 확대해나간다. 오는 30일에는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의용소방대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지역안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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