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호재 지역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판교 디오르나인' 주목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교통 호재 지역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신길동 주거형 오피스텔 '신길 AK푸르지오'는 총 96실 모집에 12만5,91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312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근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과 난곡선 경전철(2025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달 진행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청약에도 89실 모집에 12만4,42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398대 1에 달했다. 이 단지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을 비롯해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선 등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여부뿐만 아니라 교통호재가 있는지에 따라 청약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면서 "교통호재가 많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앞으로도 쭉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판교 대장지구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이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인근에 월곶~판교선(예정), 서판교터널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길이 893m의 서판교터널은 성남 대장지구와 서판교 운중동을 연결하는 터널로 지난헤 5월 개통했다. 서판교터널은 판교 도심까지의 거리를 차량으로 5분 거리로 단축해 대장지구를 판교 생활권으로 편입시켰다.
단지에서 서판교터널을 이용하면 판교 중심지까지 5분, 테크노밸리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분당IC, 대장IC 등을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특히 '판교 디오르나인'은 바로 전매도 가능해 업계에선 앞서 분양한 '판교 SK뷰 테라스'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 판교 SK뷰 테라스는 292가구 모집에 9만2,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316.8대 1, 최고 2,31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는 물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적용된다. 주변 경치가 잘 내다보이도록 한 와이드 프레임의 조망권 특화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에게는 스마트팜, 족욕 스파&사우나, 럭셔리 라운지, 하이엔드 골프연습장 등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돕는 어메니티 및 최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상업시설까지 단지 안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144실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높은 층고의 설계와 차별화된 외관, 체계적인 MD구성이 더해져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고 결과적으로 우수한 집객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판교 디오르나인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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