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3.4만 세대 공급…전년比6,600세대↑

[앵커]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봄 기운도 느껴지는데요. 부동산 시장도 봄 분양에 돌입하며 대규모 공급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전국 3만4,000여세대가 봄 성수기 분양 시기에 맞춰 공급될 예정입니다.
기본형건축비 고정 시기와 맞물리며 분양가 조정을 위해 분양일정을 연기했던 단지들이 3월부터 분양을 재기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3월 사전청약을 제외하면 47개 단지에서 전체 3만4,559세대가 분양을 합니다. 이중 2만8,000여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총세대수는 24%가 증가했고, 일반 분양은 29%나 증가했습니다.
사전청약 물량 9,100여 세대를 포함하면 이달 총 4만3,000여세대가 공급되는 셈입니다.
다만 대규모 분양이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외곽지 쪽에서 혹은 도심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지들, 혹은 분양가가 과하게 비싼 단지들은 수요자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보시면 돼요."
또한 "최근 주춤하지만 그간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청약 흥행행진은 비정상적인 모습"이라며, "묻지마식 청약은 경계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달 공급물량 중 1만4,000여세대는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이며, 경기도가 1만 세대를 밑돌며 가장 많은 공급 계획이 있고, 지방 공급은 2만세대를 밑돌고, 그중 부산시에서 4,212세대가 공급되며 지방중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있습니다.
서울시는 5개 단지 1,482세대가 분양을 준비중입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홍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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