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0% 재생용지’ 친환경 쇼핑백 도입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현대백화점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쇼핑백에 100% 재생용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치소비가 트렌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친환경 경영을 펼치는 모습인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100% 폐지로 만든 초록색 친환경 쇼핑백.
기존에 현대백화점이 제공하던 하얀색 쇼핑백이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쇼핑백은 현대백화점의 상징 색깔 중 하나인 그린을 활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총 4종으로 준비되는 친환경 쇼핑백은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코팅이나 은박 등 추가 가공을 하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싱크] 현대백화점 관계자
"최근에는 환경적 요소라든지 삶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중요해지는 상황이어서…"
이 쇼핑백은 오늘(21일)부터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에서 시행될 계획입니다.
이번 친환경 쇼핑백 도입으로 매년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3,200그루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을 백화점에 우선 도입한 뒤, 아울렛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재생 용지를 활용해 점포 내에서 사용되는 포장지도 함께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홍승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SSG닷컴, 배송 경쟁력 제고…‘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 시리즈 '이야기 보따리' 개최
- 2장수군, 두릅 공동선별 출하 본격 시작
- 3장수군장애인체육회-갤럭시아SM,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 맞손
- 4순창군, 공공대금 지급 전 체납 여부 실시간 확인 추진
- 5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9개 품목 확대
- 6남원시, 춘향제서 ICT 접목 '하늘그네' 체험 운영
- 7제95회 남원 춘향제, 5월 1일 '춘향제향'으로 본격 개막
- 8남원시, 택시 블랙박스·뒷좌석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 9심덕섭 고창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서해안철도 등 현안 건의
- 10고창군, 수원 Y-FARM EXPO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