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 ‘RPS3’ 단백질 연구 성과 실용화 목표

암진단제와 노화방지 연구전문 바이오벤처기업 ‘하엘’(대표 김준)이 ‘RPS3(Ribosomal protein small subunit 3)’ 리보좀 단백질 연구를 통해 규명한 암발현과 피부재생 기능 실용화가 바이오제약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엘 바이오연구소에 따르면 ‘RPS3’ 연구 결과는 암바이오마커, 암진단, 암진단기기, 암전이방지제(항암신약), 기능성화장품원료(E1), 피부재생 연고(E2,의약품 신약)까지 확장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엘은 각 사업군 별로 전임상 및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미 13개의 국내·외 특허와 SCI급 국제논문 34편을 쏟아냈다.
‘RPS3’는 세포에서 단백질을 생산하는 공장인 리보좀(ribosome)을 구성하는 구성단백질의 하나로 평소에는 다른 단백질을 생산하는 필수적인 일을 하다가 세포에 위기가 닥치면 단백질 생산을 중단하고 DNA 손상 복구를 하는 효소로 작용한다.
DNA가 손상되면 정상적인 단백질을 생산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생산하므로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RPS3 단백질은 암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RPS3 단백질의 이 같은 특징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타 암지표 단백질(암마커)이 보이는 낮은 정확성을 극복하고 특정암에 한정된 마커가 갖는 전이 진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준 하엘 대표는 ”올해안으로 수십년간의 연구를 통해 규명한 RPS3 단백질 연구성과를 일부 실용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사업군의 일반 대중화가 실현되면 암 및 타질병 진단의 접근성을 높아지고 비용이 절감돼 질병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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