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시대…배민, B마트 단건배달 본격화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요새 배송 속도가 빨라 단건으로 음식 배달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배달의민족이 음식을 넘어 생필품까지도 단건배달 서비스 도입을 시작했는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B마트 단건배달을 본격화했습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이달부터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단건배달 서비스인 'B마트원(1)'을 시작했습니다.
[싱크] 배달의민족 관계자
"B마트 기존 배달 품질을 조금 더 강화하고, 보다 더 신속하게 물건을 받아보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있어서 저희가 일부 지역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기존 B마트 배달은 라이더들이 여러집 주문을 수락해 한번에 배달하는 묶음배달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범 운영되는 지역에서는 오로지 단건으로만 배달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20분 안팎으로 줄이겠다는 겁니다.
지난해 B마트원의 원조격인 '배민원'을 출시해 음식 단건배달을 시작한 배민은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단건배달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번에 한집만 배달'을 내걸고 출범한 쿠팡이츠가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나간 점이 업계 1위 배민에게 위협요인이 된 셈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쿠팡이츠마트까지 선보여 강남구, 송파구에서 생필품을 15분 내외로 배달해주고 있습니다.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유통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초고속 배송을 앞세우는 퀵커머스 사업이 주요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배민 관계자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B마트원의 지역 확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홍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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