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위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긴급대피콜 제도' 운영
전국
입력 2022-01-25 18:26:23
수정 2022-01-25 18:26:23
강원순 기자
0개
사고 발생 즉시 최인접 순찰차 현장 긴급 출동…도로공사와 협업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으로 사고 발생 즉시 최인접 순찰차가 현장에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는 고장차량 신고접수 및 CCTV 화상순찰 확인시 하이패스 단말기에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연락, 안전한 곳으로 대피토록 안내하는 '긴급대피콜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운전자 시선유도 효과가 높은 가로등에 배너형 홍보물 설치 및 시인성 높은 장소에 현수막 추가 설치, 휴게소·졸음쉼터 화장실에 2차사고 예방 스티커형 팜플렛 부착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지난 19일, 동해선 북강릉IC 부근에서 포터 차량이 앞서 진행하던 20톤 화물차량 추돌 후 1차로상에 정차한 것을, 승용차량이 다시 추돌하는 2차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발생 시 ‘비상등점등(트렁크 개방)→ 도로밖 대피→ 신고→ 안전조치 순서의 행동요령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2차사고의 75%를 감소할 수 있어 춥더라도 도로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내년 본격 영업 예정
- 2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모의훈련 강평회 개최
- 3대구행복진흥원, 노래 동아리 '피날레' 버스킹 공연 진행
- 4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진행
- 5수성구, ‘수성구형 우수어린이집’ 4개소 선정
- 6국민연금의 경고?…해킹사태 SKT 주주권 행사 예고
- 7‘IPO 도전’ 무신사, 자회사 16곳 중 13곳 ‘적자’
- 8가동 중단 ‘한 달’…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속도 내나
- 9‘틱톡’ 못 놓는 트럼프…매각 시한 연장 ‘세 번째’
- 10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도시정비 돌파구 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