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인지이엔티와 폐자원에너지발전사업 전략적 제휴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19일 경주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업체인 인지이엔티(주)와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말까지 연간 4,000MW의 전기공급이 가능한 발전시설을 인지이엔티(주) 부지에 설치해 여기서 생산된 발전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송전하고, 내년에는 폐열을 이용한 열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공단 내 열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공장에 공급 할 계획이다.
인지이엔티는 경주 용명산업단지 내에 지난 해 6월말 최신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열분해유 생산 업체로, 생산된 열분해유는 주로 대형 정유사와 석유화학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시공 및 시운전, 관련 법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병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바이오가스, 연료전지, 지열 등에 국한되어왔다”며, “올해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폐플라스틱 재생 관련 분야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바, 관련 사업을 모든 폐자원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세계 제일의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