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선박 5척 수주…5,110억원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2-01-17 16:21:53
수정 2022-01-17 16:21:53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 2곳과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PC선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은 환경규제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선종이다.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비한 신규 투자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