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車 끝판왕’ 제네시스 G90…“2만대 목표”

[앵커]
제네시스의 최고급 모델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장님 차’로 꼽히죠. G90는 지난 2018년의 부분변경과 최근 완전변경을 거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제네시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말 ‘에쿠스 EQ900’이란 이름으로 시장에 데뷔하면서 ‘회장님 차’로 꼽히는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는 지난 2018년 부분변경을 거친 후 3년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G90을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인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한번의 터치로 편의 기능을 이용해 좌석이 편안한 형태로 바뀌는 'REST'(휴식) 모드와 차량 내 음악과 향기, 조명과 커튼, 마사지 기능이 한꺼번에 서비스되는 '무드 큐레이터' 기능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탑재된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버츄얼 베뉴’로 탑승자가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낼수도 있습니다.
험로 진입 등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높이가 달라지는 기능은 승차감을 높여주고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실내 정숙성도 높였습니다.
[싱크] 이상엽 / 현대차 디자인센터 부사장
“외장에서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우아함을 강조한 디자인이고요. 인테리어는 공간의 아름다움과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차의 기능과 고객의 삶이 조화될 수 있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럭셔리 대형 세단 G90의 사전계약을 받은지 하루 만에 1만2,000대가 계약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 판매량인 1만대를 하루 만에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장재훈 사장은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진화한 G90를 통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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