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견본주택 오픈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은성건설㈜과 은성산업㈜은 충청남도 아산 탕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의 견본주택을 7일 열고 본격적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는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총 399가구 규모로 1~2인가구에 최적화된 전용 19~35㎡, 3개 타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이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격을 갖추기 쉬우며,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지난해 3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5층 이상 원룸형 주택임에도 아파트의 범위에서 제외돼 주택수에 합산되지 않는다.
관련 개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등록이 허용돼 이에 따른 다양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게 되면 최초 분양 시 취득세가 감면된다는 이점이 있으며, 종합부동산세의 경우는 최초 수분양자가 아니더라도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더욱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 등 공급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도시기금융자조건을 개선해 대출한도를 인상했으며, 대출금리는 기존 3.3~3.5%에서 2.3~2.5%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삼성 디스플레이시티1, 2가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아산 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 등 다수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있어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임직원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도 단지와 가까워 교직원 및 학생 수요도 기대된다. 여기에 향후 아산 제2디지털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어 향후 기대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표번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방문 가능하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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