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도전에 한계 없다”…메타모빌리티 공개

[앵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혁신기술을 선보였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우리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면서 신개념 모빌리티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현대자동차가 CES 2022에서 발표한 로보틱스 비전입니다.
현대차가 그리는 메타모빌리티는 로보틱스를 통해 현실을 넘어 가상공간까지 이동의 자유를 실현한다는 겁니다.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자동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의 모빌리티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사물의 크기, 형태와 무관하게 움직임을 제공하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PnD),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rive & Lift Module·DnL)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로보틱스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능형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 아틀라스(Atlas) 등이 대표적으로, 현대차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싱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로봇 공학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움직이는 모든 사물,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신개념 모빌리티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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