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업계 결산] 올해 산업계 키워드는 '코로나·공급망·ESG'

[앵커]
올 한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쉽지 않았던 우리 산업계엔 어떤일들이 있었을까요. 장민선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만 2년이 지났지만,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우리의 일상은 지금도 멈춰 서 있습니다.
하지만 올 한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준수한 경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1조8,239억달러(약 2,166조8,000억원)로 추정됐습니다. 전 세계 191개국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 코로나 사태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 산업계는 공급망 대란을 겪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업계는 극심한 생산 차질을 빚었고, 물류 업계는 ‘요소수 사태’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싱크]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작년에 온 코로나19가 올해까지도 영향을 미쳤고요. 그게 공급·수요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성장이나 물가나 다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 전 분야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열풍이 불었습니다. 산업계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경영 패러다임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40%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자동차 업계는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코스피지수는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고, 한국은행은 8월과 11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1년 8개월 동안 유지했던 제로금리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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