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삼성전자,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 도입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AI 청정환기 기능을 탑재해 미세먼지 제거 및 살균기능이 포함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사계절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쾌적하고 청정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세대 내 전열교환기(세대 내에 설치되어 창문을 열지않고 환기를 수행할수있게 해주는 장치다. 환기시 급·배기의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여주는 장치)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내외부 공기 순환과 함께 실내 공기청정까지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앱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천장형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에서, 단지 세대 내 전열교환기 연동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앱 및 AI 운전 시나리오는 대우건설이 주가 돼 협업했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기존 환기시스템의 급기 부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공기청정과 UV-LED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고, 99.9%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 세대 전체 환기, 실별 환기, 실별 공기 청정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만의 특화 기술인 무풍(미국 냉공조학회 기준 냉기류(Cold 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청정기능으로 직바람 없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품질인증인 CA인증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 내년 분양하는 단지에서도 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2020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푸르지오 입주 고객에게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과 AI스피커로 집안 내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보안, 방범 강화, 공기질 케어, 에너지 세이빙 등의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공급실적의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랫폼 보급 1위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푸르지오 입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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