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희소성 갖춘 지역 첫 분양단지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내 분양시장에서 분양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지역 내 첫 분양단지가 출격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동탄2 신주거문화타운, 평택 화양지구 등에서 지역 내 첫 분양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우선 제일건설(주)은 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내 신주거문화타운의 분양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3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며, 특히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 도보권에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원스톱 학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위)‘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조감도, (아래)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일신건영은 12월 평택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서평택 핵심 배후주거지이자,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화양지구의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1,468세대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한양은 지난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을 분양 중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 내 첫 민간분양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 총 5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한양은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금융단지에서 이달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청라국제금융단지에 지상 최고 47층, 3개동,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전 실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한 업계관계자는 “첫 분양 단지는 후속 분양단지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지역 개발에 따른 시체 차익이 상당하게 이뤄지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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