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 시인, ‘누구나 캠페인송’ 노랫말 재능기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도 함께 기부

대한적십자사는 강원석 홍보대사와 서울사무소에서 ‘누구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누구나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누구나 진료센터´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누구나 황금도시락´,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누구나 땡유 장학금´ 모금을 위해 9월11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강원석 시인은 국회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 시인이다.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와 대표 시집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총 7권의 시집을 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강원석 시인은 작년에 가수 윤복희,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의 노랫말을 써 재능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대표 시 ‘너에게 꽃이다’를 적십자와 적십자 봉사원들을 위해 헌시하기도 했다. 강 시인은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지속적인 기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3차례에 걸쳐 모두 7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누구나 캠페인송’을 작사, ‘누구나 캠페인’이 전 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이날 전달식에서 강원석 시인은 “금전적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누구나 기부를 통해 온정의 손길을 펼칠 수 있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강원석 홍보대사님은 아름다운 시로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기부금으로 실질적인 지원까지 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전달식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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