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첨단기술로 장애인 지원 나선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통신사들이 ICT기술을 활용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고, 가상현실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중증장애인의 출퇴근을 돕는 '착한셔틀'.
최신 ICT 기술이 도입돼 근로자의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은 최근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셔틀’을 통한 교통약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T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안전경로가 제공되고, 셔틀 운행에 최적화된 자동 배차 엔진 TMS가 착한셔틀에 적용됐습니다.
또 탑승객·승하차보조원·운전기사 전용앱을 각각 제작해 실시간 정보 공유를 지원합니다.
아울러 탑승객에 지급되는 손목형 IoT 기기 ‘스마트지킴이’를 활용해 이동 중 낙상을 감지하는 등 안전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현실에서 출퇴근을 도와주는 착한셔틀이 있는가 하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가상현실(VR) 콘텐츠도 눈길을 끕니다.
KT는 발달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 콘텐츠는 남녀 아바타를 통한 출근 준비,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승하차 방법 등 일상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상이나 주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내용으로,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신기술을 이용한 통신사의 지속적 지원은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를 잡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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