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고도화…현대차 ‘테스트베드’ 구축

[앵커] 자동차 산업의 전자화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전동화·스마트카와 함께 미래차 시대의 한 축으로 꼽히는 자율주행 이야기인데요. 2035년엔 1,000조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자동차 산업의 전자화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전동화·스마트카와 함께 미래차 시대의 한 축으로 꼽히는 자율주행 이야기인데요. 2035년엔 1,000조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세계 자율주행 시장은 지난해 71억 달러 규모.
오는 2035년까지 1조1,20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0조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시장 역시 연평균 40%의 성장세로 10년 후 20조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남양기술연구소에 자율주행 종합 설비를 구축합니다.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과 원격 자율주차 기술 개발을 위한 자율주차타워 건설 등이 추진됩니다.
지난 7일부터는 로보셔틀 4대의 시범 운영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운전대를 접고 펴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양산사례가 없는 새로운 기술로,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대를 접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관건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핵심 센서의 국산화입니다.
[인터뷰]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선진국에 대비해서 약 3년 정도 뒤떨어지는 것이 자율주행기술입니다. 인프라·인력양성 라이다 센서 등 핵심 센서에 대한 부분들이 아직 국산화가 완전히 되어있지 않고요….”
한편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첫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도 곧 출범합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KT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우선 참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