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카드, 양호한 신용판매·카드대출 사업…소비회복이 핵심”
증권·금융
입력 2021-09-30 08:41:12
수정 2021-09-30 08:41:1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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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삼성카드에 대해 “이용금액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3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다”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순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다”라며 “우선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같은 기간 10~1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신판 시장점유율이 지난 2분기 코스트코 편출효과가 끝난 이후 상승 추세에 있다”며 “온라인쇼핑과 백화점, 가전 부문 이용 실적 등에서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한편 연간 카드 대충 증가율은 6~8% 에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말 대비 2분기 잔액 증가율이 3%로 목표치 대비 여유가 있고 시장 전반적으로 카드론 수요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과 르노삼성 지분 20% 매각 절차, 여전채 금리 상승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다만 카드 이용금액과 카드대출 증가, 건전성 개선 등과 함께 소비 회복 실적 개선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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