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KT, 10년 만에 최고 실적 달성…추세적 성장세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8-27 08:50:07
수정 2021-08-27 08:50:0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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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27일 KT에 대해 “2014년 광대역 주파수 확보 이후 꾸준히 이익을 다져와, 추세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억8,000만원, 별도 영업이익은 3억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38% 상승했다”며 “10년 만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도 3만2,300원으로 지난 2019년 1분기부터 3사 중 가장 높은 평균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이미 6억3,0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9,000억원”이라며 “주식 배당금 예상치는 1,700원으로 전년 대비 26%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무선 ARPU뿐 아니라 인터넷·IPTV 등 유무선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며 “꾸준히 이익을 다져오며 추세적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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