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관계사 우진기전, 상반기 수주 1,000억 달성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진기전이 상반기 수주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우진전기는 상반기 1,041억원의 수주금액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773억원) 대비 35% 증가한 수주를 실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진기전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약 29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도시바 에너지앤시스템스앤 솔루션스’와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논의하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압강하보상장치(AVC),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전력품질 솔루션 분야에서도 약 27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를 중심으로 전방산업의 공장증설 및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된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우진기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내년으로 계획된 시설 투자의 일부를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뉴딜 정책 역시 정부 주도로 대규모 재정이 투자될 예정으로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분야도 수주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회사의 올해 전체 수주실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루트는 지난 6월 우진기전을 소유 중인 ‘우진홀딩스’의 지분 30.7%를 자회사(지오닉스)로부터 인수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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