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여행, 외출·사적모임 등 모든 외부 활동 미루거나 취소해 달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협력과 참여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

[수원=임테성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인 25일까지 여행, 외출, 사적 모임 등 모든 외부 활동을 미루거나 취소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호소문을 게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꺾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정부와 우리 시의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진정한 방역은 나와 가족, 이웃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 하나하나를 생활화해 빠짐없이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증상이 있든 없든 조금이라도 감염이 우려된다면 즉시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4차 대유행에 선제적이고,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역 조치를 가동하겠다”며 ▲임시선별검사소 인력 확충‧운영시간 연장 ▲정부 자영업‧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법제화에 맞춰 신속한 지원 이뤄지도록 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단속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어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의료진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의 깊은 시름과 한숨을 걷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협력과 참여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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