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엑스, 그린수소 생성 상용화 임박…"케이이씨시스템과 업무협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바이오엑스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케이이씨시스템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생성 실증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화를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다.
바이오엑스는 (주)케이이씨시스템의 이천시 가축분뇨 및 음폐수 에너지화 시설에서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의 기술을 이전받아 진행하는 그린수소 생성 실증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9월 중으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인 그린수소 생성 실증화 시설은 하루에 2톤 규모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1㎥ 사이즈다. 이는 1일 10kg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수소차량인 넥소를 2대를 완충할수 있는 분량이다.
바이오엑스는 이번 실증화 테스트에서 공인인증기관 입회 평가를 통해 그린수소 생성 시스템인 ‘HAAMA (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가 ▲음폐수 1톤당 순도 99%의 그린수소 5Kg 생산 가능성 ▲음폐수가 90%이상의 유기물 분해 효율이 있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가 완료되면 1㎥ 사이즈의 모듈을 병렬로 적층해 하루에 20톤 이상의 음폐수 처리를 통한 99% 고순도 그린수소 100Kg를 생산할 수 있는 ‘HAAMA’ 시스템을 2022년 상반기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케이이씨시스템은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의 혐기성 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열병합발전, 천연가스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관련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자체 공법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시공하고 있다. ㈜케이이씨시스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엑스는 음폐수 외에도 혐기소화조여액,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가스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케이이씨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그린수소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며, “100톤/일 처리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을 보유한 ㈜케이이씨시스템의 이천시 사업장에서 ㈜케이이씨시스템의 유기성폐기물 처리 및 재생에너지 생산 기술과 바이오엑스의 고순도 그린수소 기술력 결합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사업화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대, 탄자니아 장애아동 위한 인지재활 사업 성과 점검
- 2대구 중구, 2025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7일까지 접수
- 3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4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 5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 주인공은 나'
- 6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 7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 8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 9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10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댓글
(0)